故신해철 딸, 이모티콘 작가로 놀라운 수익..”누적판매수만 1466″

‘자본주의학교’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고(故) 신해철의 자녀’ 하연-동원 남매가 이모티콘에 이어 영어로 돈을 버는 근황을 밝혔다.

17일 첫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는 신해철의 딸 하연, 아들 동원 남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들 남매는 아빠와 똑 닮은 외모부터 재능, 예술적 감수성까지 물려받은 아이들은 이모티콘 제작, 카페 운영 등 다양한 경제 활동을 펼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신남매에게 ‘능력치 만렙’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특히 지난 설 파일럿 방송 이후 이모티콘 수익이 늘었다고도 털어놨다. 신하연은 “방송 나가기 전 수익이 적었는데, 나가고 나서 높아졌다”며 자신이 만든 ‘마왕티콘’ 누적 판매수는 1466건, 수익은 약 15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신남매가 이번에는 만렙 영어 실력을 활용해 경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하연과 신동원은 100만 원이 들어오자마자 여행 계획을 세웠다. 파일럿 당시에는 똑부러진 태도로 투자 대비 고 수익을 창출하던 아이들이 대뜸 100만 원으로 여행을 가겠다고 하자 스튜디오 분위기도 술렁였다.

하지만 이 여행도 사실은 신남매의 경제 활동의 일부였다. 아이들이 우도에 놀러오는 외국인들을 위한 투어를 기획한 것이다. 지금까지 갈고 닦은 영어도 사용하고, 제주도민의 이점도 활용할 수 있는 신남매의 야심찬 한 방이었다.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고, 외국인 손님들을 만난 신남매는 유창한 영어로 우도를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KBS2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경제 주체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설 파일럿으로 처음 시청자와 만난 뒤 ‘꼭 필요한 예능’,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예능’이라는 평을 들으며 정규로 돌아왔다.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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