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살인마” 8살 금쪽이의 충격적인 폭로..오은영도 ‘경악’

[OSEN=김수형 기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금쪽이에 충격적이 폭로가 이어졌다. 

22일 방송된 채널 A 방송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상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 일상을 지켜봤다. 학교가기를 유난히 싫어하던 금쪽이. 늦게 움직이는 탓에 지각이 일쑤였다. 일주일에 4~5번은 지각하는 편이라고. 급기야 2교시에나 도착한 금쪽이였다. 

수업시간 모습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마치 쉬는 시간처럼 친구들에게 말을 걸기도.  수업이 시작돼도 교실을 배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오은영은 소아 무기력증을 언급, “무기력증이란 에너지와 흥미가 없는 것”이라며 일상을 더 살펴봐야하지만 대부분의 모습이 무기력하다고 했다.

모니터로 학교생활을 처음 본 금쪽이父는  “집에선 개구졌는데 이렇게 보이나 놀랐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평소 집에서 금쪽이가 무엇을 하는지 묻자 母는 “휴대전화나 TV시청 등 평소 미디어 노출에 많이 되어있다”고 했다.

오은영은 “부부사이가 안 좋을 때, 집에가면 한기가 돌 때 아이도 금세 주눅든다”며 밝은 에너지를 내기 어렵다고 했다.  또 아이가 있을 때 부부가 싸운다면 아이들은 상황 예측을 할 수 없기에  부모 눈치를 보느라 쉽게 무기력해진다고 했다.

또 다시 일상을 들여다봤다. 식당에서도 휴대폰에만 집중하던 금쪽이는  엄마에게 “바보 멍청이”라고 말하며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지금 살인마 엄마랑 있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엄마, 정말 나쁘다”고 했고이를 통화로 듣던 父는 “제일 나쁘진 않다”며 애매한 답변으로 함께 험담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금쪽이 동생은 식당에서 모르는 손님들이 있는 자리로 가더니 모르는 아기에게 급기야 발길질까지 했다. 

오은영은 “자매에게 3가지가 없다”며  무질서와 무학습, 무조절이라고 꼽았다. 다른 사람이 싫어해도  하고싶은 대로 행동하는 모습. 특히 둘째인 금쪽이 동생에 대해 오은영은 “동생만의 미묘한 특징이 있다”며  일반적으로 붙임성이 좋다면 사회성이 좋다고 볼 수 없지만 눈치와 사회성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만 행동한다는 것. 또 다른 사람과 대화가 부족한 듯 애정결핍이 보인다고 해 안타깝게 했다.

부부 솔루션을 위해 두 부부가 다시 마주섰다.  남편은 “좋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했으나아내는 “근데 우리는 싸우면 사과가 없다, 오빠가 인정하지 않는다”며 쌓였던 원망과 불만을 전했다. 먼저 화해를 시도해도 또 다시 다툼이 시작됐고 아내는 “개선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 A 방송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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