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뇌출혈 상태 발견..강남 병원 이송, 수술 준비中

[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강수연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재 인근 병원으로 후송, 긴급 수술을 앞두고 있다. 뇌 안쪽 혈관이 터진 상태로 위급한 상황이다.

강수연은 5일 오후 압구정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신고로 119가 긴급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심장이 뛰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강수연은 현재 뇌내출혈(ICH)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뇌 안쪽 혈관이 터져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 여동생과 매니저 등이 곁을 지키고 있다. 

강수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스타’ 배우다. 한국 영화사 최초로 베니스 영화제(1987년), 모스크바영화제(1989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영화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다. 대종상, 청룡, 백상 등에서 10개 이상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강수연은 최근 연상호 감독 신작 ‘정이’ 촬영을 끝냈다. 10년 만에 상업영화 복귀다. SF장르 영화로 넷플릭스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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