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슬리피, 붐과 시간 안 겹쳤다..김구라 덕담→송가인 영탁 축가

[뉴스엔 김명미 기자]

래퍼 슬리피가 품절남이 됐다.

슬리피는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8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슬리피는 코로나19 확산세로 한 차례 연기된 결혼식을 거행했다. 사회는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가, 축가는 가수 KCM 영탁 송가인이, 덕담은 김구라가 맡았다. 슬리피의 절친 래퍼 딘딘 역시 축사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슬리피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인 붐과 결혼식 날짜가 겹친다며 “방송계 사람들은 다 그리로 갈 것 같다. 결혼식에 하객이 안 오는 꿈을 두 번이나 꿨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다행히 붐은 이날 오전에, 슬리피는 늦은 오후에 결혼식을 올려 그가 우려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해 7월 결혼을 발표하며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내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월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미모의 예비신부를 최초 공개했다. 슬리피는 예비신부에 대해 “일반인이다. 원래 직장에 다녔는데 지금은 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박준형, 딥플로우, 주석, 딘딘 인스타그램)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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