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코자총 “安 인수위원장, 尹 온전한 손실보상 공약 지켜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22.4.8/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지단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은 8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5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조성을 통한 온전한 손실보상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자총은 이날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완전한 손실보상을 선언하라!’ 입장문을 통해 “안철수 위원장은 자신이 한 말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자총은 “맞춤형 채무조정, 세액공제 이야기부터 대규모 재정 지원의 거시경제적 효과를 살펴봐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급기야 50조는 온데간데없고 35조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철수 위원장은 인플레이션이 굉장히 심해지고 있다며 이럴 때 돈 풀리면 금리 오른다며 갑자기 경제학 강의를 한다”며 “안철수 위원장은 자신이 한 말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월6일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대와의 만남 행사에서 “선진국들은 정부가 집합금지 명령을 해서 손실이 난 것은 정부가 보상한다. 명령만 내리고 손실은 나몰라라 하는 선진국은 없다”며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100% 손실보상이 법률적으로 정해져 있지도 않고 정부의 의무도 아닌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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