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추자현에 “지금까지 날 속였냐” 분노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추자현을 의심했다.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6회(최종회)에서는 이은표(이요원 분)가 변춘희(추자현)에게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표는 변춘희와 면회했고, “남편이 진하가 죽던 날 언니가 주사 놔주러 갔었다고 그러던데. 아니죠? 남편이 잘못 안 거죠”라며 서진하(김규리)의 죽음에 대해 물었다.

변춘희는 이은표의 말이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이은표는 “그럼 지금까지 날 속였던 거예요? 내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알면서? 내가 여러 번 물어봤었잖아요. 그날 무슨 일이 있었냐고”라며 발끈했다.

변춘희는 “미안해. 내가 도저히 말을 할 수가 없었어”라며 울먹였고, 이은표는 “난 그것도 모르고. 그럼 진하가 언니 주사 맞고 죽었다는 것도”라며 의심했다.

변춘희는 “아니야. 그건 절대 아니야. 깨어나서 나랑 한참 이야기까지 했었어. 정말 멀쩡했었어. 내가 지금까지 차마 말을 못 했었는데 사실은 난 그 집 남편이 너무 이상했었거든. 내가 분명히 봤어. 그 남자 깨어 있는 거 분명히 봤어”라며 못박았다.

변춘희는 “그래놓고 자기는 자느라고 몰랐다잖아. 심지어 내가 주사를 놔준다는 것도 아는 눈치였어. 그런데도 신고도 안 하고 그냥 덮으려고 했다니까?”라며 루이 브뉘엘(로이)가 수상하다고 주장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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