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영끌해서 집 샀는데 35% 날아가…지금은 내 집 없다"(옥문아들)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병옥이 하우스푸어가 됐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4월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병옥은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병옥은 “예전엔 보증이란 게 많았다. 내가 변제하지 않으면 압류가 된다”며 “갚아야지 방법이 있나. 내가 변제를 했다”라 말했다.

결혼 후에는 친구에게 7년 동안 모은 적금까지 빌려줬다고. 김병옥은 “아내 몰래 그랬다”며 “지금은 빌려줄 돈이 없다”고 했다.

“하우스푸어”라 말하기도 한 김병옥은 “과거 ‘영끌’해서 집을 분양받았다. 입주도 했다. 당시 대출 이자가 6.5%였는데, 1000세대 중 150세대가 미입주 여서 그 이후에 할인 분양을 하더라. 우린 100% 정가에 들어갔는데. 집값이 35% 날아갔다. 당시 7억 원 집을 다른 사람은 4억 원에 들어온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그 집을 지금까지 갖고 있었으면 대박났겠단 말에 김병옥은 “이자 감당이 안 되어서 팔았다. 고추장 비벼 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라고 말했다. “내 집 마련을 했나?”는 질문에는 “못했다”며 “출연작 많은 거랑 내 집 마련이랑은 상관 없다”고 전했다.(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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