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9기 광수 오열 “내 선택 존중해줘”..영숙은 오열, 옥순은 덤덤

[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혼돈의 선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9기 광수의 선택이 초유의 관심을 받았다.

17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광수를 둘러싼 옥순과 영숙 삼각관계가 크게 조명을 받았다. 특히 영숙은 마지막 날부터 확고하게 광수에게 마음이 기울며 힘들어했다.

마지막 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수가 두 번째로 나서자 모두 놀란 반응을 보였다. 광수는 그간 영숙과 옥순 사이에서 마음을 드러내지 않아 모두를 고민에 빠뜨렸다.

광수가 처음 호명한 사람은 바로 영숙이었다. 광수는 “영숙아. 너 덕분에 참 많이 웃었고”라며 펑펑 울기 시작했다. 이어 광수는 “옥순아, 너 때문에 참 많이 울었다”라며 오열을 하기 시작했다.

광수는 “둘한테 확신을 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한데, 내 불안 때문에 그런 거 같아. 나는 최종 선택에서 마지막 선택을 할 거야”라면서 “내 선택을 존중해주고, 나도 네 선택을 존중할게. 둘 다 너무 고맙다”라며 마지막 말을 끝마쳤다.

이에 영숙은 함께 눈물을 흘렸으나, 옥순은 덤덤하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과연 광수의 선택은 어떻게 될 것인가?/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