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형 함대공유도탄 추진계획 등 보고 받아

기사내용 요약
임기 중 마지막 방위력개선 사업 보고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형 함대공유도탄 연구개발사업 등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으로부터 함대공유도탄-II 연구개발사업 등 주요 방위력개선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보고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등이 배석했다.

함대공유도탄-II 연구개발사업은 SM-2급 함대공유도탄의 국내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 및 대응능력, 우리 군의 기동성 및 생존성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임기 중 마지막 방위력개선 사업 보고를 받은 뒤 “보고된 사업이 대부분 국내에서 개발되거나 또는 양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예산 반영과 더불어 다음 정부에서도 국방력 강화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보고는 2023년 방위력개선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법적 절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향후 방위사업추진위 심의, 사업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국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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