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였던 미자 “♥김태현 사귄 지 한 달 만에 쎄한 느낌”

[뉴스엔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김태현과 만나고 두려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5월 24일 방송된 JTBC ‘딸도둑들’에서는 새로운 장인과 사위로 배우 장광과 개그맨 김태현이 합류했다.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스튜디오를 찾은 미자는 “아들도둑 된 지 42일이다”라며 따끈따끈한 신혼이라고 밝혔다. 미나는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MC 강호동은 새로운 연예인 집안의 탄생에 궁금한 것이 많다며, 두 사람이 만난 지 며칠 만에 결혼을 결심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미자는 “원래 저랑 오빠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서로 비혼주의라고 밝히고 만난 건데, 사귄 지 한 달 정도 됐을 때 오빠가 ‘나 뭔가 좀 세하다. 이런 느낌 처음인데?’ 계속 그러더라.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 이상하게 결혼할 것 같더라. 진짜 훅 가더라. 한 달 정도 됐을 때 그걸 서로 느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비혼주의치고는 너무 빨리 느꼈다”라며 “그럴 거면 비혼주의라는 말을 하지 마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결혼을 해야겠다 보다는 하겠다 싶었다. 이 사람이랑 가족이 될 것 같단 느낌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 JTBC ‘딸도둑들’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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