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원 중부산간 호우주의보 해제..영동 시간당 5mm 미만 비 계속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강원 설악산을 비롯한 주요 산간지점에 100㎜가 넘는 비가 내린 가운데 6일 설악산국립공원 내 주요지점에서 급류가 흐르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오전부터 탐방로 전 구간 통제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2.6.6/뉴스1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6일 강원도 중부산간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며 영서에서는 비가 대부분 그치고 있으나, 영동은 여전히 시간당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6일 낮 12시를 기해 강원 중부산간과 삼척평지, 동해평지 등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강원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시간당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

동풍이 약해지면서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이 비는 다음 날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동은 해상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 중부해상에 바람이 초속 10m 내외로 불고 있으며, 파고는 강원 동해안 앞바다 2.0~3.0m, 먼바다 3.0m 내외로 일고 있다.

또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도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영서에는 산발적으로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이날 오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설악산 주요 지점에 내린 비가 10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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