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보통 멘탈 아냐, ‘이브’ 속 배역=실제 모습”..복귀 후에도 ‘시끌’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서예지의 복귀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2일 ‘오은영 박사도 인정했는데..서예지 베드신 소름돋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예지는 4년 전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무성의하고 무례한 태도를 일관했던 김정현의 논란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이 배후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지가 김정현이 상대 배우, 스태프들과 말을 섞고 로맨스 장면을 찍는 것을 싫어해 이를 못하게 막고 가스라이팅했다는 것. 이후 갑질 의혹 등까지 불거지면서 서예지는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년 2개월 만에 서예지는 tvN ‘이브’로 복귀했다.

이진호는 “서예지는 논란 이후 소속사를 통해 ‘미성숙한 감정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진심으로 반성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그런데 분명한 건 자숙은 없었다는 거다. 1년 2개월 만의 복귀작이지만 ‘이브’는 ‘이브의 스캔들’이란 이름으로 지난해 초부터 준비 중에 있었다. 준비 단계부터 여자 주인공 제의를 받고 준비 중에 있었다. 다만 캐스팅 관련 기사가 9월에 나온 것일 뿐 논란 속에서도 이미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자숙 기간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또 이진호는 활동 중단 기간 중 서예지의 근황에 대해 “어머니의 집에 머물면서 시간을 보냈다더라. 논란 당시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았다. 매일 커피숍만 집만 오가는 생활을 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어머니 집을 오가며 시간을 보냈다. 일주일에 세 번 넘게 어머니 집을 찾았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어 “하지만 복귀 이후 행보는 거칠 것이 없었다. ‘이브’는 제작 발표회가 열리지 않은 작품이다. 이에 서예지가 논란이 부담스러워 일부러 캔슬한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당사자인 서예지 측은 드라마 관련 행사에 대해 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던 것을 알려졌다. 복귀작에 대해 남다른 의욕을 드러낸 것이다. 역시 ‘보통 멘탈이 아니’라는 말이 나오 이유”라고 주장했다.

또 “‘이브’에서의 배역이 서예지와 너무 찰떡이다. 복수를 꿈꾸는 그녀의 모습이 실제와 많이 닮아있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회차가 갈수록 더욱 배역과 딱 맞아떨어질 것”이라 귀띔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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