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손담비가 결혼을 하자마자 ‘호캉스 말고 스캉스’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3일 MBN에서 밤 11시에, ENA PLAY에서 10시 40분에 방송되는 新 럭셔리 여행 예능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는 5성급 호텔의 최고급 객실 스위트룸에서 1박 2일간 바캉스를 즐기는 여행 프로젝트다.
첫 방송에서는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가 여행 메이트가 되어 설레는 ‘스캉스’(스위트룸+바캉스)에 나선다. 예지원은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해요”라고 기대했고, 손담비는 이규혁과 결혼 후 이 방송을 통해 첫 활동에 나서게 됐다.
‘스캉스’ 1회에서는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가 스캉스를 하루 앞둔 전날 밤, 짐 싸기 셀프 캠 영상이 공개된다.
먼저 소이현은 두 딸과 남편 인교진과 함께 등장, 장난기 가득한 시끌벅적한 상황 속에서 그녀가 무사히 짐을 챙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소유는 그 어떤 물건보다 운동복을 신중하게 고르는 운동돌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예지원은 남다른 스케일의 짐을 꾸리고, 이번 여행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있다고 해, 그녀의 가방 속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손담비는 자기관리를 위한 물건들을 주로 챙겼다는 전언이다. 결혼 후 곧바로 짐을 싸서 스위트룸으로 향하는 손담비인 만큼 어떤 짐을 챙겼을지 주목되며, 결혼하자마자 떨어져야 하는 애틋한 부부애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스캉스’는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짐을 싸는 여행 메이트들의 4인 4색 모습만으로도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호텔에 도착한 후 짐을 전달받고 각자의 짐을 확인하는 시간, 소유와 예지원의 짐 양은 극과 극이었다고. 예지원은 소유의 가방을 보자 “내가 부끄러워지려고 해요”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예지원의 짐을 구경하러 온 소이현도 “이게 뭐예요 언니?”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해 이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기다려진다.
이렇듯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가 어떻게 ‘스캉스’를 즐길지, 네 사람의 케미는 또 어떨지 더욱 궁금해진다.
新 럭셔리 여행 예능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는 오는 23일 MBN에서 밤 11시에, ENA PLAY에서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