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3’ 공식 커플 제시♥이상엽 나란히 안테나行?..유재석 ‘당황’ (‘식스센스3’)

[OSEN=이예슬 기자] ‘식스센스3’ 제시와 이상엽이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에 가겠다고 말했다.

3일 8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열두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이상엽에 “너 FA 됐다던데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제시는 “안테나 간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엔터계에 소문이 났다. 이상엽 안테나 간다고”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미주가 한 번 꽂아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제시는 미주에 “너 그 정도의 힘이 있어?”라고 물었고 미주는 한껏 주눅이 든 채 “없어요”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는 “저도 현소속사와 계약만료 2주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이에 미주는 “언니 안테나 와요?”라고 해맑게 물었다. 유재석은 “무슨 다 안테나에 오냐”며 황당해했다. 제시는 “저는 노래, 랩, 예능, 콘서트 연기 다 된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저 안테나 갈 거다.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상엽은 “배우 파트를 좀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유재석은 “그러면 소속사 이름을 ‘식스센스’로 바꿔야 하는거 아니니”라며 난감해했다.

게스트로는 김지석이 출연했다. 김지석은 절친 이상엽을 보자마자 덥썩 끌어안았다. 김지석은 “여기 너무 나오고 싶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엽은 “여기 오면 안 돼. 여기 위험한 곳이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해달라고 했다”며 콩콩 뛰어 김지석  품에 안겼다. 이어 “소민이가 ‘지석 오빠 식스센스 나오는게 너무 반갑다’고 하더라. 인사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뜬금없이 “식스센스 제작진 여러분,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1부터 나오고 싶다고 먼저 출연 요청을 드렸다. 소민이한테도 개인 톡을 보내서 이야기 했다. 그런데 답이 없없다. 그런데 시즌 2에 석진이(하석진)이 나오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유재석 또한 “지석이를 왜 이제야 부른거냐”며 궁금해했다. PD는 “우리가 섭외 요청할 때마다 스케줄이 안 된다고 연락이 왔다”고 해명했다. 오나라는 김지석에 “약간 갱년기 왔나보다. 화가 많네”라고 말했다. 제시 또한 “성질이 조금 있는 사람”이라며 김지석을 놀렸다.

/ys24@osen.co.kr
[사진] tvN 예능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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