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한재석 아내 박솔미, 현장서 제수씨라 부르니 인상 쓰며 하지 말라고” 너스레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신현준이 박솔미와 호흡을 전했다.

7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핸썸’ 주역 신현준이 출연했다.

신현준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박솔미에 대해 “박솔미 씨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솔미 씨가 제 대학교 후배인 한재석 씨 아내이지 않나. 너무 반가워서 현장에서 리딩 할 때 ‘제수씨 너무 반갑다’고 했더니 인상 쓰면서 제수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더라. 지금까지 박솔미라고 한다”고 웃었다.

김태균은 “박솔미 씨는 13년 만에 영화 컴백이고 형님도 6년 만에 나와서 현장에 나올 때 그렇게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육아 탈출하고”라고 물었다.

신현준은 “박솔미 씨는 정말 좋아하더라. 저는 아기가 어려서 일찍 칼퇴 했는데 솔미 씨는 즐기고 들어간 것 같더라. 한재석 씨한테 늦는다고 하면서 피자 시켜주고 그런 거 봤다. 재석이는 피자를 못 시키더라. 재석 씨 음식 시켜주느라 영화에 집중을 잘 못했다. 재석 씨 그런 걸 배웠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촬영하면서 시나리오 때보다 박솔미 분량이 늘었다고. 신현준은 “박솔미 씨가 아리 역할인데 하다 보니 첫 장면에서 노미남이라면 아리를 보고 반해서 좋아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연기하다 보니 신이 점점 늘어났다. 멜로 할 때 촬영이 재밌어서 신이 늘어난 편이다. 재밌는 멜로다. 제수씨라고 불렀다면 그런 감정이 안 나왔을 거다”고 웃었다.

김민경은 “박솔미 씨 자녀가 예고편에서 신현준 씨를 보고 ‘아빠’라고 했다고 하더라”라는 청취자 문자를 소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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