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억원이 훌쩍 넘는 명품 주얼리를 차도 욕 안 먹는 이유

[OSEN=김수형 기자] 가수 아이유가 배우 이지은으로 칸 영화제에 첫 입성한 가운데, 그녀의 억 소리나는 주얼리와 패션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29일,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쩡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미소짓고 있는 모습. 과감하게 오픈숄도룩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아이유가 착용한 쥬얼리가 눈길을 끄는데, 이는 1억을 훌쩍 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주얼리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번에 해당 쥬얼리를 착용한 모습을 직접 개인 SNS에 올려 눈길을 사로 잡은 것. 

보통 여느 연예인들이 억 소리넘는 주얼리를 착용했다고 하면 연일 화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유의 경우, 큰 논란과 이슈없이 잠잠하게 흘러갔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 아이유는 이 보다 몇십배가 넘는 기부를 해왔기에 잡음이 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매년 특별한 기념일마다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실천해왔다. 또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기부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랑의 달팽이,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이든아이빌,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등에 총 2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사용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양육시설, 장애 보호시설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 알려져 또 한 번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40억 원 가량 기부금 내역이 쌓은 아이유는 “엄마가 ‘남을 도울 일이 있으면 돕자’는 말씀을 하셨다. 어릴 땐 내 것은 그냥 내가 갖고 싶기도 했었는데.(웃음) 엄마를 통해 기부하는 자세를 배웠다. 엄마처럼 행동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6월 8일 데뷔 후 첫 상업영화인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미혼모 소영 역을 맡았다. 지난

24일 오전 출국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았다.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브로커’는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호흡으로 기대를 더했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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