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구준엽♥’ 서희원 재혼에 폭주한 전남편, 결국 사과 “방해되지 않겠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 전 남편 왕소비가 루머 유포에 사과했다.

중국 재벌 2세인 왕소비는 5월 31일 자신의 SNS에 “충동적으로 일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을 했다. 전 아내와 아이들, 전 장모님에게 미안하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잘못을 인정한다. 무책임한 말에 대한 모두가 비웃는 것도, 네티즌들의 비판도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내 상처들을 최대한 보완해 서희원과 아이들의 삶에 더이상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서희원과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지르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왕소비는 뜬금없이 자신의 SNS에 “서희원은 장기간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 내가 보내준 100만 대만달러로 금지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ETtoday에 따르면 서희원 측은 “서희원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 서희원은 셋째 아이 유산 후 몸 상태가 안 좋아 집에서 휴식하며 아이를 돌보는데 집중하고 있다. 왕소비가 보낸 돈은 자발적으로 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왕소비 편을 들어주던 서희원 어머니까지 “그가 부도덕한 말을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딸은 출산 후 간질이 재발해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 결혼 생활 스트레스가 심각해 관련 치료제도 복용해 왔다. 다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들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 배우. 지난 2011년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히 이혼했다. 서희원은 올해 초 20년 전 연인이었던 클론 구준엽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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