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쓰레기네" 김준호, 설마♥김지민과 이별?…허경환과 썸(?)탄 시절 재소환 …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일과 사랑 중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허경환은 그의 자리를 탐내며 또 한 번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허경환 집을 찾은 김준호, 김희철, 이상민, 탁재훈이 그려졌다. 허경환은 상다리가 휠 만큼 배달음식까지 한 상 차린 모습. 알고보니 김준호는 초대하지 않았다며 “준호 형이 있어서 좀 그런데”라며 난감해했다.

허경환은 “’미우새’에서 김준호는 나가야된다는 얘기가 많이 돈다”며 김준호의 ‘미우새’ 퇴출을 언급, “’미우새’에서 결혼 연애는 사고다, 제작진 사이에서 쉬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돌싱포맨’ 안 빠졌나 그건 빠져야지”라며 분위기를 몰았다.

허경환은 “준호형이 빠지면 개그맨 자리는 개그맨이 채운다”고 하자 김준호는 “허경환 ‘미우새’ 아냐 허경환은 사업 잘 되고 더럽지도 않다”고 말하며 “난 나갈 생각 없었는데 댓글보면 분위기가 그렇다”며 작아졌다. 이에 이상민은“여자친구 생기고 행복해졌으면 미운 아들은 아니다”며 허경환 말에 동의, 허경환은 “’미우새’ 파벌이 생긴 것도 김준호 때문”이라며 거들었다.

허경환은 허경환이 왜 미우새인가’ 입단 제안서를 제출하며 “나는 일어서는 순간 ‘미우새’ 프로필에 키가 170cm인데 167cm다”고 고백했다. 이에 모두 “그건 이유가 안 된다”며 공감하지 않았다.

허경환은 “김종국보다 짠돌이고 이상민보다 불행하다”고 언급, 김준호는 “허경환 사업 대박났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허경환은 “회사 횡령사건에 힘들었다”며 “당시 결혼적령기였는데 빚이 30억 있었다”고 고백, “빚 때문에 결혼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난 2005년 70억이었다”고 해 허경환의 말문을 막았다. 허경환은 “그래도 난 빚을 다 갚긴 했다”고 하자 김희철은 “다 갚지도 못한 사람 (이상민)앞에서 그런 말 하냐”고 해 웃음 짓게 했다. 이상민은 “결혼 하기 전에 망하는게 낫다”며 또 한 번 불행의 압승(?)했다.

허경환은 “스케줄이 탁재훈보다 없다”고 고백, 알고보니 고정 스케줄 0개라고 했다.작년에도 100회 이상을 스페셜 게스트로만 돌았다고. 탁재훈은 ‘돌싱포맨’ 1개만 떴다. ‘미우새’에는 출연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김준호와 탁재훈 이름이 빠진 것. 두 사람은 충격에 빠졌다. 탁재훈은 “5년 했는데 코 끝이 찡하다”며 충격 받았다.

허경환에게 ‘미우새’ 들어오고 싶은 이유를 묻자 허경환은 “형들 노는게 너무 재밌어보인다”며 단순한 이유를 전했고 모두 간단한 이유에 울컥했다.

계속해서 허경환은 ‘임원희보다 연애를 못 한다’며 깜짝 고백,“연애를 못 했기 보다 좋은 결실을 못 맺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나를 좋게봐준 두 여성이 있어”라며 오나미와 김지민을 언급, 김지민이란 말에 김준호는 “네 형수다다”며 울컥했다.

멤버들은 “둘이 썸이었나, 코너할 때 김지민과 잘 어울리긴 했다”고 분위기를 몰자, 허경환은 ‘꽃거지’ 코너할 때 친한 선후배 사이였다며“둘다 애인이 너무 오랫동안 없어, 50살 되면 뒤도 보지말고 결혼하자고 얘기 한 번 했었다”고 고백, 김준호는 “아 진짜 열받는다”며 발길질 할 정도로 폭발했다.

이에 허경환은 “지민이 좋아한게 아니고 형하고 만나는 걸 보니 참 지민이가 괜찮�閨립� 왜 내가 몰라봤을까..뭐 지금은 아니다”며 “그때로 돌아간다면 한 번? 지민이는 내 옆에 있었겠지”라고 덧붙여 김준호를 발끈하게 했다.

이 가운데,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미우새’와 ‘돌싱포맨’ 단합을 위해서 김지민과 헤어질 수 있는지 묻자,사랑과 일 중에 무엇을 포기할지 모두가 주목했다. 김준호는 “저는 헤어지겠습니다”라며 깜짝 선언, 김희철은 “이 형 쓰레기네”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에 김준호는 “너네랑(멤버들) 헤어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 어떻게 내가 그녀를..!”이라며 울컥했다.

이어 김준호가 자리를 비우자, 이상민은 “네가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시기적으로 빠르면 빠를 수록 좋긴하다”고 했고,허경환은 “딱 보니 지금”이라며 “준호 형이 후배들 거 많이 뺏었다, 근데 사과도 잘 한다, 내가 당한게 많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런 형 라인으로 들어와라”라고 했고 허경환과 단 둘이 진지한 모습이 웃음짓게 했다.

화장실을 다녀온 김준호는 갑자기 “난 ‘미우새’ 5년 더하겠다”며 “지민이랑 통화했는데 지민이가 일하는게 좋단다, 촬영 파이팅이라고 했다”며 프로그램을 하차할 수 없다고 했다. 그 사이 허경환은 선물까지 준비, ‘단합대회’도 언급하자, 모두 다수결로 결정하기로 했고 그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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