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엘리자벳’ 측, 캐스팅 논란에 "강도 높은 오디션으로 선발"[공식입장 …

[뉴스엔 김명미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이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6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 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 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각별한 마음으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뮤지컬 ‘엘리자벳’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지난 14일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공연장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김호영이 글을 올리기 전날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과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 이지혜는 옥주현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소현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15일 SNS를 통해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며 제작진의 권한이라고 못 박았다. 또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하 EMK뮤지컬컴퍼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 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되었습니다.

또한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각별한 마음으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뮤지컬 ‘엘리자벳’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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