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폐암” 아끼는 직원에 흡연 경고(당나귀 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에스더가 흡연하는 직원에게 남편 홍혜걸의 폐암을 알리며 직설적인 경고를 했다.

6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59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회사 CEO 여에스더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한 직원의 옆에 가 냄새를 체크했다. 그리곤 다짜고짜 “아직도 담배 피우냐”면서 “홍박사님 폐암 소식 듣지 않았냐. 언제 끊을 거냐. 난 내가 아끼는 직원이 폐암으로 일찍 죽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여에스더는 곧장 ‘먹어라 얘들아. 건강해져라 얘들아’라는 공지와 함께 약이 쌓여있는 탕비실에 들어가더니 천연 베타카로틴을 챙겨와 직원에게 건네줬다.

이어 또 다른 직원에게 다가가선 “내가 건강 전도사잖나. 내가 우리 직원을 안 돌보고 남의 건강을 어떻게 돌보겠냐. 지금 퍼펙트한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있다. 미녹시딜 1/4정씩 지금부터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처방, “나는 우리 회사 인재가 머리카락 빠지는 꼴은 못 본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로도 여에스더는 술을 즐기는 직원에겐 유방암을 경고하며 약을 챙겼는데. 다만 직원은 인터뷰에서 “안 먹는다. 그냥 박사님 보여주기용”이라고 실토했다.

이를 본 여에스더는 “자기 회사 약을 안 먹는 사람이 직원의 자격이 있나? 내가 늘 주장하는게 자기 회사 제품 먹지 않고 어떻게 마케팅하고 말을 하냐는 것”이라며 크게 못마땅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에스더의 남편 홍혜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폐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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