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오마이웨딩’ 유진, 유산 고백 "죄책감 절대 갖지 말기를"[Oh!쎈 리뷰…

[OSEN=오세진 기자] ‘오! 마이 웨딩’ 유진이 유산을 고백하며 신부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오! 마이 웨딩’(이하 ‘오마이웨딩’)에서는 최초로 국제 결혼 커플이 등장했다. 바로 가수 차종원 씨와 모델 마리아 씨. 두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을 느껴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은 현실적으로 자금 문제에 부딪혀 아직 올리지 못했다.

신부인 마리아는 한국어가 서툴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잘 전하지 못했다. 이에 유진과 유병재는 러시아어 선생님을 모셔 마리아의 심경을 들을 수 있었다. 마리아에게는 불면증과 수면장애가 있었다. 이유는 바로 기적적으로 생긴 아이가 유산됐기 때문. 마리아는 크게 자책하고 있었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 먹은 건 아닌지, 자신의 생활 패턴 때문에 유산한 건 아닌지 말이다.

이를 들은 유진은 고심하는 표정 끝네 덤덤하게 전했다. 유진은 “요새 워낙 그런 일들이 흔하더라고요. 저도 그런 일이 있고, 여자들이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내가 뭘 잘못했나, 그러는데 그런 게 절대로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오래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젊으니까 빨리 회복할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마리아는 “아이를 잃은 건 정말 큰 슬픔일 텐데, 저를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면서 유진에게 감사 인사를 인터뷰로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오! 마이 웨딩’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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