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도현, 털렸다…SNS에 의문의 사진→계정 폭파 "다음 타겟은 장원영"[O…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도현이 한밤중 ‘해킹대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22일 밤, 이도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알수 없는 게시글이 업로드돼 의문을 자아냈다.

이날 브라질 대통령의 사진부터 브라질 국기와 다수의 쥐 사진, 낯선 남성들의 사진이 올라오는가 하면, 기존에 업로드 됐던 이도현의 게시글까지 모두 사라지고 다른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한 것. 뿐만아니라 이도현의 트위터 공식 계정에도 스팸성 게시글이 업로드 되자 이도현의 SNS 계정이 해킹된 사실을 깨달은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해킹범은 “제가 여기 들어와서 농담을 했지만 그의 모든 게시물이 돌아올 것이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난 지루했다”며 “솔직히 그가 더 나은 조언자를 고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돌연 소속사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비번 바꾸고 이메일 다시 원래 계정으로 돌아가서 그의 팀이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할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 사건 이후에는 더 좋은 조언을 구하길 바랍니다”라고 추가글을 올려 팬들을 안도케 했다.

이와 관련해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4일 새벽, 공식 팬카페 공지를 통해 “당일 오전 이도현 배우 인스타그램 계정의 관리자 접근 차단 및 게시물 삭제 등 해킹 활동이 감지되었습니다. 당사에서는 인스타그램 측에 복구와 조치를 요청 중입니다. 계정 복구까지 해당 계정으로 업로드 되는 게시물 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은 이도현 배우와 무관한 점을 안내드립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현재 이도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특히 해킹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타겟은 장원영”이라며 아이브 장원영의 사진과 함께 계정을 태그해 우려를 더했다. 이를 본 팬들은 “이도현 인스타 돌려내라”라며 허망함을 드러내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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