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조세호, 드디어 ‘럽스타그램♥’ 입 열었다! "내 나이 마흔살, 이제 사랑의…

[OSEN=이승훈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럽스타그램 의혹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지난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김태희 섭외 위해 ‘인맥 총동원’시킨 홍진경(비,전지현,공유) [공부왕찐천재]”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홍진경은 ‘공부왕찐천재’에서 강의를 해주기 위한 스승님을 찾던 중 남창희와 조세호를 초대했다. 두 사람이 연예계에서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기 때문. 홍진경은 먼저 도착한 남창희에게 근황을 물으면서 최근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된 조세호의 SNS를 언급했다.

실제로 조세호는 개인 SNS에 “오늘도 어깨 운동 열심히 할게. 너 좀 더 편하게 기댈 수 있게”, “눈 깜빡일 시간에 너 한 번 더 보고 싶다”, “그대가 하늘에 떠있는 해라면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대가 하늘에 떠있는 달이라면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은 오늘 만날 그대 때문에, 밤에 눈을 감는 것은 내일 만날 그대 때문에, 그대 때문에 하루를 살아” 등의 설렘 가득한 멘트를 업로드하면서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남창희에게 “요즘 인스타에 희한한 글 올리더라. 걔 뭐 연애해?”라고 물었고, 남창희는 “아니요. 그냥 꼴값이에요”라고 대답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조세호는 “인스타그램에 그런 글은 그냥 쓰는 거야? 오늘은 연애에 관한 시를 올려서 화제가 되고 있는 조세호 씨 모시고 심경 들어보는 시간 갖겠다. 40년 인생 동안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있나요?”라는 홍진경의 물음에 “제대로 말씀드리긴 쫌 그렇죠. 왜냐면 또 그분들의 입장이 있으니까”라면서도 “하지만 저는 사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는 “이런 얘기 해보고 싶다. 이제 내 나이 마흔살. 이제 ‘사랑’의 ‘ㅅ’을 알았다”라면서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의 돌직구는 끝나지 않았다. “조세호의 마지막 키스는?”이라는 질문을 던진 것. 남창희는 “2002년 월드컵 때였지?”라며 웃음을 유발했고, 조세호는 “알고 싶어요? 그때가 이제 2002년 월드컵 때 스페인 전 끝나고 ‘발로 차 키스’였다”면서 웃었다.

한편 조세호는 현재 tvN ‘전설이 떴다 군대스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 중이다.

/seunghun@osen.co.kr

[사진]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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