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튜브 캡처
최고기가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14일 유튜버 최고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재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고기는 “솔잎이네가 우리보다 잘 산다”는 댓글을 읽고 “저 못산다. 잘 사는 편 아니다. 아껴살아야 한다”며 “이 집에서 살 계획이 없었다. (솔잎이) 유치원 졸업할 때까지만 생각하고 무덤덤하게 지내고 있다. 대출 비용도 굉장히 아깝다. 최대한 아끼면서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데 이제 사치부리고 이럴 때가 아닌 것 같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고기는 “제가 한부모 가정 (혜택이) 안된다. 수입이 그 이상이라서. 하지만 생활하려면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금전적인 문제를 토로하며 “재혼해도 신혼부부 혜택이 되나”라고 농담하기도.
재혼 이야기에 “정신 못차리고 또 결혼하려고 하네”라고 달린 댓글을 읽은 최고기는 “결혼이 잘못됐다고 생각해본 적 단 한번도 없다. 안정된 결혼생활을 꿈꿔왔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 “밖에서 일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와이프를 위해 매일밤 저녁을 고민하고”라며 “이런 남편 어딨나. 돈 벌어오지, 육아하지, 집에서 요리까지 한다. 저축도 잘한다. 멋있는 남편감 아닌가”라고 덧붙이기도.
‘우이혼’ 출연 이후 댓글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고기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모든 댓글 다는 사람들이 최고기는 아직 미련이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 내 눈이 원래 사랑스러운 거겠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미련 1도 없는데 자꾸 미련이 있다고 한다”고 억울해했다.
또 최고기는 “기사가 나쁘게 뜨든 악플이 달리든 상관 없다. 오히려 나한테는 좋은 거다. 어떤 사람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든 알 바가 없다. 나에 대한 관심이고,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좋게 생각하고 나쁘게 생각하면 나쁘게 생각할 것”이라며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최고기는 지난 2016년 유깻잎과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이혼했다. 최고기는 전처 유깻잎과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후 한차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으나 결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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