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행사퀸’ 박경림·박슬기·재재…한 달 전 예약도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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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과 박슬기, SBS 재재(이은재) 뉴미디어콘텐츠 PD가 다양한 연예행사의 진행자로 몸값을 높이고 있다. 영화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발표회, 가수 쇼케이스 등을 이끌며 각자의 개성을 살려내고 있다.

박경림은 영화 분야에서 ‘절대 강자’로 꼽힌다. 10여 년 동안 제작보고회, 토크 콘텐츠 등 영화 관련 행사의 사회자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야차’ ‘앵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그는 무대에 나서기 전 해당 영화의 감독과 출연자들의 전작과 함께 다양한 인터뷰 내용을 들여다본다. 진행 실력을 갖춘 것을 물론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자신이 소개한 영화가 개봉한 이후에도 후기를 찾아보는 등 애정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한 번 인연을 맺은 배우나 제작진의 ‘러브콜’도 받는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주연작 ‘협상’의 제작보고회를 진행한 그에게 3월31일 결혼식 사회를 맡기기도 했다.

박슬기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빠지지 않는다. 차분하면서도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출연자들의 서툰 답변도 단박에 조리 있게 정리해 제작진이 “믿고 맡기는 진행자”로 통한다.

재재는 ‘아이돌 전문’이다. 최근 NCT, 레드벨벳, 에스파, 있지, 스트레이 키즈, 태연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앨범 쇼케이스를 모두 진행했다. 직접 기획·진행하는 SBS 유튜브 콘텐츠 ‘문명특급’으로 젊은 이용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고 케이팝 지식도 풍부해 기획사들이 선호한다.

이에 이들을 둘러싼 섭외 경쟁도 치열하다. 박경림과 박슬기는 ‘선착순’ 원칙을 고수하고 있고, SBS 소속 기획 PD인 재재는 외부 스케줄을 위해 연차휴가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선점’하기 위해 적어도 한 달 전 섭외 문의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연예관계자는 “팬들뿐 아니라 스타들도 편안한 진행 실력을 갖춘 이들을 선호한다”면서 “진행자 섭외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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