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父 아들 낳겠다고 떠나..장례식도 안 가”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경진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5월3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새 식구 이경진을 맞이하는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새로운 보금자리 옥천에서 아침을 맞이한 자매들은 새 식구 이경진을 맞이했다. 자매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이경진은 차에 가득 실어온 짐을 풀어놓았고, 각종 반찬은 물론 냄비와 밥솥까지 준비해 와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박원숙이 “질면 밥에 물 부어 먹으면 된다”고 하자 이경진은 “진밥에 물 부어서 먹으면 안 된다”며 밥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경진은 식단에 까다롭게 신경 쓰게 된 이유를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나들이를 나간 자매들은 새 식구인 경진에게 폭풍 질문을 날렸다. “이경진의 봄날은 언제였냐”는 박원숙의 질문에 이경진은 “꿈 많던 신인 시절, 주인공으로 섭외됐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이경진은 핍박받던 신인 시절, 배우를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드라마 감독으로부터 “네가 배우가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까지 들어가며 어려운 신인 시절을 보낸 이경진을 다시 일으켜 세운 한 마디는 어떤 것일까.

그런가하면 이경진은 “엄마 혼자서 딸 넷을 키웠다”며 “엄마가 35살에 혼자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경진은 “아버지가 작년에 돌아가셨으니까 하는 얘기”라며 자매들에게 그동안 말 못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경진은 어렸을 적, 아버지가 아들을 낳겠다고 하루아침에 떠났다고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느냐”는 혜은이의 질문에 이경진은 “전성기 때 방송국 앞에서 만났다”고 답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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