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정재가 LA시의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시는 9일(현지시간) 시청에서 ‘오징어 게임’ 데이의 제정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배우 이정재,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이정재는 “먼저 오늘 이렇게 함께 모이게 된 LA시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해주신 기자 여러분들 너무나도 아침부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역시 믿을 수 없지만 9월 17일 ‘오징어 게임’ 데이가 제정됐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그렇게 만들어주신 LA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재는 “LA시에 특별하고 기념되는 날들이 굉장히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오징어 게임’ 데이는 가장 즐겁고 재밌고 친구들, 가족분들과 뜨겁게 화합하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LA 시의회는 지난달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