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지연수와 같이 안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에어컨 때문에”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일라이가 지연수와 동거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히며 그 일례로 에어컨을 들었다.

6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10회에서는 일라이가 합가에 대한 마음의 결정을 했다.

이날 일라이가 민수와 함께 키즈 카페에 방문한 상황, 전 유키스 멤버 알렉산더가 이들을 찾아왔다. 알렉산더는 민수와 함께 있는 ‘아빠’ 일라이의 모습을 신기해했다.

이후 이들은 일라이의 한국행에 대해 얘기했고 일라이는 “미국가서 정리하고 들어와서 (한국살이에) 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가에 대해 “싸우진 않는데 서로 눈치보는게 느껴진다. 어쩔 수 없다. 그동안(결혼생활) 같이 살았을 때 무조건 본인(지연수)한테 맞추라는 거였다. 싸울 바에 내가 맞춰야지 이런 마인드였다. 근데 이젠 그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일라이는 “되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에어컨 때문에. 덥잖나. 연수는 추위를 잘 타고 난 더위를 잘 탄다. 나는 틀고 싶은데 내가 알아서 틀면 뭔가 다툼이 생길 것 같고, 그렇다고 틀자고 하면 거절할 거 알고 있고. 더위 때문에 예민해져 욱하면 싸움이 나고. 결혼했을 땐 그게 당연한데 어쨌든 우리는 이혼했잖나. 민수 엄마, 민수 아빠니까 나도 내가 중요하다. 연수도 자기가 중요하고. 나는 (연수를) 존중하고 싶고 (연수가) 나를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는 안 사는 게 맞는 것 같다. 어쨌든 이혼했으니까. 그렇게 해야될 것 같다. 일단 현재 내 계획은 그렇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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