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뜨거웠던 인천 계양을..”놀랄 성과” vs “예산폭탄”

[앵커]

지방선거 평균 투표율은 50% 안팎에 머물렀지만,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투표율은 60%에 육박했습니다.

그만큼 그 지역 관심이 뜨거웠다는 거겠죠.

이재명 윤형선 두 후보도 선거 당일까지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인천 계양을에 최수연 기자 나가 있습니다.

Q.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는 곳이라 그런지 투표율이 높네요.

[리포트]
네, 오후 4시 기준 인천 계양을의 투표율은 54.1%로 7개 보궐선거 지역 평균 투표율보다 4.5%포인트가량 높았는데요.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윤형선 이재명 두 후보는 지지자들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끌어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아침부터 선거 사무실에 머물며 투표 상황을 챙겼는데요.

윤 후보는 SNS에 “현재 계양을 판세는 초박빙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지지층의 결집과 투표가 선거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또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예산폭탄으로 계양의 발전을 이끌, 일 잘할 사람은 윤형선 뿐”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계양구 인근에 머물며 지역구 뿐만 아니라 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전국 선거 상황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는 SNS에 “인천과 계양의 환대에 빈틈없이 행복했다”며 “제가 일으킨 소란보다 놀라운 성과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며 지지자들의 투표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계양구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조성빈

최수연 기자 new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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