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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회장이 29일 오전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대사대리와 만나 최근의 한반도 안보 정세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향군이 밝혔다.

김 회장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한미 양국이 긴밀한 협력과 동맹 강화를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새 정부의 핵심 외교·안보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대사대리의 조언을 요청해 토의했으며, 토의 내용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델 코소 대사대리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선도국가(Global player)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화답했다고 향군은 전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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