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결혼축하 마음이 너무 앞섰나? ‘장나라 신랑’ 이름, 무심결에 공개해 버려

사진출처=정태우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정태우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축하하는 마음이 앞섰다.

장나라 결혼식에 참석한 정태우가 신랑 이름을 ‘스포’했다.

정태우는 이날 하객으로 참석, “오늘 축가로 be happy 를 불러줬어야했나. 오늘 그대 너무 예쁘네요. 언제까지 기억할께요”라며 #장나라 #결혼축하해 #행복해야해#be_happy #정태우장나라가부릅니다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서울 내곡동에 위치한 한 야외 예식장에서 26일 열린 결혼식에서 장나라는 우아한 스퀘어 넥 드레스로 품격을 더한 ‘6월의 신부’로 주목을 받았다.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이수영이 축가를 불렀다.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도 자신의 히트곡 ‘사랑 빛’을 불렀다.

장나라의 신랑은 지난 2019년 방송된 드라마 ‘VIP’를 촬영하며 만난 6살 연하의 촬영감독. 그간 신랑이 일반인임을 배려해 신상 공개 등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는데, 정태우가 행사장 식순 안내서를 사진에 올리면서 그만 신랑 이름을 공개해버린 것.

장나라 측은 신랑 신상이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청첩장에 “식장 입장 시 명단을 확인한다”며 “일시, 장소와 신랑 신상, 사진, 영상이 유포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한 바 있다. .

한편 장나라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해 ‘명랑소녀 성공기’ ‘동안 미녀’ ‘학교 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고백부부’ ‘오 마이 베이비’ ‘대박부동산’ 등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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