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추 “2년 간 산 속에..이수근에 등 떠밀려 컴백”

개그맨 추대엽의 부캐인 가수 카피추가 약 1년 9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카피추는 14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카피추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산 속에만 있다가 거의 2년 만인 것 같다. 그 사이에 역병도 돌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내려왔다. ‘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등 떠밀려 신곡을 내게 됐다고”라는 MC 윤형빈의 질문에 “이 친구들이 저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이수근이 ‘이 노래는 선생님이 하셔야 할 것 같다. 욕심이 하나도 없는 노래다’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카피추의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개그맨 이수근이 작사, 작곡한 댄스 트로트 장르의 노래다. 전원주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씨스타의 ‘나 혼자’를 작곡한 똘아이박이 편곡을 진행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카피추. 사진l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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