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명품 조연 남포동, 수십억대 사기 피해→10년째 모텔 생활..”간 이식 수술 받아”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남포동이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남포동이 출연했다.

이날 남포동은 “딱 10년 됐다”며 모텔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돈이 많이 모이면 주위에 이상하게 돈을 탐내는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이다. 사기도 많이 당했다”고 모텔에 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남포동은 과거 한 방송에서 2000년도에 수십억대 사기를 당했고 이후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 와서 살라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혼자 옛날부터 다니던 버릇이 있어서 (모텔 생활이) 편하다. 다른 곳 가서 생활이 몸에 안 맞는다”고 밝혔다.

남포동은 2009년 말기 암 선고로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을 받은 뒤 급격히 건강이 악화된 남포동은 약해진 체력에 지팡이에 의지해 걷고 있었다.
남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MBN

This Post Has 12 Comments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