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5년 만에 복귀..조승우와 ‘신성한 이혼’ 주인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혜진이 ‘신성한 이혼’으로 5년 만에 돌아온다.

연예계 관계자는 29일 스포츠조선에 “한혜진이 2023년 상반기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신성한 이혼'(유영아 극본, 이재훈 연출)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신성한 이혼’은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이혼’이라는 삶의 험난한 길 한복판에 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한혜진은 극중 주인공인 이서진을 연기한다. 이서진은 이혼 소송 중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과 엮이게 되는 기상캐스터 출신 라디오 DJ.조승우와 함께 만들어가게 될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한혜진은 2018년 방영됐던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이후 5년 만에 미니시리즈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20년 2부작 드라마 ‘외출’로 연기를 선보인 바 있지만 긴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은 오랜만의 일. 한혜진은 그동안 ‘굳세어라 금순아’, ‘주몽’, ‘따뜻한 말 한마디’등을 통해 안방 최전방에서 활약해온 바 있다.

2013년 기성용과의 결혼 이후에는 작품활동이 뜸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신성한 이혼’으로 활동을 재개하며 연기 일선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신성한 이혼’은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때문에 웹툰을 즐겨본 구독자들은 물론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이어지고 있다. ‘신성한 이혼’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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