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림, 산후우울증 고백 “상상과 현실 달라, 계속 울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산후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혜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림은 자리를 비운 승희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혜림은 산후우울증에 대해 “아이를 계획하고 10개월 동안 상상을 하고 계획을 했으나 현실은 참 낯설고 다르더라. 처음에는 많이 울었다”라며 털어놨다.

혜림은 “조리원에 있을 때도 계속 울고 배 아파서 울고 예상하지 못했던 가슴도 너무 아프고. 신랑 보면 울고 엄마 보면 울고 나도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호르몬 변화였던 것 같다”라며 밝혔다.

이금희는 “어떻게 고비를 넘겼냐”라며 물었고, 혜림은 “감사하게도 가족들 친구들이 많이 서포트해 주셔서 넘길 수 있었다. 이 시간에 혼자 있었더라면 너무 우울했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 팬들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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