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싱어’ 서영은, “결혼 후 두바이서 지내.. 남편, 분수 디자이너” 눈길

[OSEN=김예솔 기자] 서영은이 DNA싱어로 등장했다. 

14일에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가수 서영은이 동생과 함께 등장해 노래를 열창했다. 

이날 스타싱어의 힌트는 ‘리메이크 여왕’이었다. 이현이는 “여왕이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리메이크를 많이 하셨나”라고 물었다. 스타싱어는 “40곡 정도 했다. 내가 해외를 많이 왔다 갔다 해서 국내 팬들을 위해 리메이크 곡을 많이 발표했는데 그게 벌써 40곡이 됐다”라고 말했다.

스타싱어는 원곡자들의 반응에 대해 “이문세 선배님은 콘서트에 나를 세워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가수 이수영을 떠올렸다. 이날 스타싱어는 DNA싱어로 동생을 불렀고 DNA싱어는 ‘명동콜링’을 열창했다. 스타싱어는 자신의 감성과 음성이 DNA싱어와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현이는 “음악하는 분도 아닌데 노래를 그렇게 잘 하면 기분이 어떠냐. 부러워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NA싱어는 “친구들 사이에선 노래방 가수로 불린다. 누나 콘서트에 게스트로 몇 번 무대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이수영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양희은은 “이수영씨는 라디오를 해서 외국에 오래 못 나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DNA싱어는 “미국 대통령 방한 때 누나를 초대해서 노래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타싱어는 “빌 클린턴 대통령때였다”라고 말했고 양희은은 박정현을 예감했다. 양희은은 “미국 대통령과 이야기할 정도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가수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타싱어의 실루엣이 나오자 고유진은 “나는 실루엣을 보니까 바로 알 것 같았다. 서영은 같다”라고 말했고 양희은과 주영훈 역시 공감했다. 양희은은 “서영은의 남편이 분수 디자이너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스타싱어는 모두의 예상대로 서영은이었다. 서영은은 현재 두바이에서 지내고 있으며 남편은 라스베가스 분수쇼 같은 분수를 만드는 분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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