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다인·민용근 감독, 부부 됐다…잘 살게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다인(38)과 영화감독 민용근(46)이 부부가 됐다.

민용근 감독은 25일 자신의 SNS에 "어제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의 긴 예식을 끝까지 지켜봐 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을 마음 영원히 간직하며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다인과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여덟 살 차이인 두 사람은 2011년 2월 개봉한 영화 ‘혜화, 동’의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10년 간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다인은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해 영화 ‘용의자’, ‘속물들’과 드라마 ‘맛있는 인생’, ‘닥터스’,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로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하정우와 영화 ‘야행’의 촬영을 마쳤다.

민용근 감독은 ‘혜화, 동’으로 주목 받았으며, 대만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리메이크작인 ‘소울메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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