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서 ‘할로윈 나오라쇼’ 펼쳐진다



기사내용 요약

원창묵 시장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를”

‘할로윈 나오라쇼’ 포스터. (사진=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할로윈데이를 맞아 소금산출렁다리, 나오라쇼 등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에서 이색 볼거리 ‘할로윈 나오라쇼’가 펼쳐진다.

할로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 밤이면 마녀·해적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를 외치며 초콜릿과 사탕을 얻어가는 미국의 대표 축제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간현관광지 곳곳에 할로윈 포토존을 비롯해 라이팅 호박, 잭오랜턴 행잉, 마녀·해골 장식물 등 소품들이 기존 야간조명에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주말인 30일과 31일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오징어게임’ 요원을 찾아 게임을 해 승리하거나 할로윈 코스튬을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나오라쇼 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프린지 공연에 나서는 모든 출연진이 할로윈 복장을 하고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입구에 설치된 우드마운틴에서는 하늘을 나는 공중무대에서 열리는 서커스, 음악공연 SKY페스티벌(30일)과 할로윈 콘셉트 DJ·래퍼·밴드가 함께하는 디제잉 공연(31일)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오라쇼 예매자가 할로윈 코스튬을 하고 공연장에 입장하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식전공연, 음악분수 연계 플래시몹까지 할로윈과 나오라쇼가 연계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한층 더 풍성해진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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