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지만” 슈, 오늘(25일) 생방송 출격..임효성과 파경설에 입열까

슈 SNS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S.E.S. 멤버 슈가 생방송에 나선다.

슈는 4월 25일 SNS를 통해 “내 잘못으로 인해 분노와 실망을 하셨던 분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그래도 부족한 날 다독여 주며 응원해주는 분들, 살아가는 데 많은 힘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슈는 이날 오후 7시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슈는 “팬분 들과 4년 만에 용기를 내 만나보려고 한다. 편집이 돼 나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에게 사람 유수영에 대해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라이브로 진행이 되는 인터넷 방송에서 그동안 근황과 나에 대한 여러 궁금한 점들에 대해 팬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보내려 한다. 솔직히 두렵고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린다. 그래도 큰 용기를 내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 실망했던 팬 분들과 직접 라이브 방송으로 만나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도박 근절을 위한 계획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여러 차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해당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슈는 자숙을 기간을 보낸 후 4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로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방송에서 슈는 도박 논란에 대해 반성하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이후 슈는 SNS를 통해 “도박문제에 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어보니,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도박 근절을 위한 초급 상담 코치에 정식으로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생방송에서 최근 불거진 농구선수 출신 남편 임효성과의 파경설, 별거설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다음은 슈 입장 전문.

저의 잘못으로 인해 분노와 실망을 하셨던 분들, 다시한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부족한 저를 다독여 주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제가 살아가는 데에 많은 힘이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 응원을 해주시는분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이런 팬분들과 4년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편집이 되어서 나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에게 사람 유수영에 대해서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라이브로 진행이 되는 인터넷방송에서 그동안 근황과 저에 대한 여러 궁금한 점들에 대해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솔직히 두렵고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립니다. 그래도 큰 용기를 내어 봅니다.

저에게 실망했던 팬 분들과 직접 라이브방송으로 만나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도박근절을 위한 계획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방송은 플렉스티비에서 오후 7시에 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두렵고 긴장이 너무 많이 되네요.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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