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쫓겨날 수 있어” 서하얀, 둘째 기숙사에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는 (f.골프이몽)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둘째 자취방에 방문한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가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오창으로 향하는 모습. 알고보니 둘째 준성이 골프 합숙소였다. 현재 골프를 위해 자취중이라고.

아이들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삼부자가 골프를 치자며 대결, 알고보니 임창정도 23년차 골프실력을 드러낸 바있다.2021년 프로선수들과 함께 나간 대회에서도 1등했다고. 서하얀은 “골프채널에서 남편이 새롭게 멋졌다”며 비화를 전했다.

아들 둘은 “둘다 이길 거니까 엄마 소원2개 받자”며 “당구 끝나고 엄마 피곤하니까 아빠 혼자 걸어서 와라”며당구장 픽업을 언급, 알고보니 당구 다 치면 데리러 간다고 했다. 택시 안 잡히는 애매한 거리라고.

또 아들들은 “엄마없이  밑에 주니어들 혼자 데리고 놀이동산 놀러갔다와라”고 하며 임창정의 승부욕을 발동시켰다.

아들 숙소로 이동했다. 골프 프로 지도자와 함께 생활 중이라고. 월세를 내고 있는 식이었다. 이 외에도 룸메이트 선수들과 생활 중인 모습. 서하얀은 아들을 위해 집반찬을 준비하며 살뜰하게 챙기며 냉장고를 채웠다.

심지어 ‘너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해, 너의 앞날을 응원한다’라며 짧은 편지도 챙긴 모습. 서하얀은 “갑자기 따로 살게되니 걱정되는 마음에 좋아하는 책에 중요한 내용도 밑줄을 그어준다”고 하자, 모두 “든든하다, 참 좋은 최고의 엄마”라며 감탄했다.

임창정은 “아빠 쫓겨나면 여기서 밥 먹겠다”며 농담, 서하얀도 “아빠 골프장 에서 집에 직접 와야해, ’ 그거 안 지켜지면 아빠 집에서 쫓겨날 수 있다”며 거들었다. 이에 큰 아들은 “그럼 금방이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때, 골프를 하던 둘째가 골프가 아닌 공연예술 고등학교에 가고 싶은 반전 소식을 전했다. 임창정도 “예고를 가고 싶다고? 골프하는데 예술 고등학교를 왜 가나”며 싸늘해진 모습. 둘째 아들은 눈치보더니 “제가 중2병에 갑자기 걸렸다, 지금은 하고 싶다”며 말을 얼버무렸다.

하지만 임창정은 “연예인 대찬성인데 넌 끼가 없다, 노래를 잘하냐”며 돌직구를 날리더니 “내가 네 속을 얘기해볼까, 예고가면 예쁜 애들 많기 때문“이라며 예리하게 물었다. 이에 아들은 “그건 아니다”고 부정하면서“사실 노래와 연기하고 싶어, 자꾸 안 된다고 하니 꿈을 접었다”고 했다.

이에 임창정은 즉석에서 둘째에게    노래를 시키더니 “네 노래를 돈 주고 듣고 싶진 않다”며 또 한 번 뼈있는 말을 남기더니“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길, 골프가 행복하지 않으면 다른 길을 찾아라 아빠는 너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이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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