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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신혼집 장만 실패 “♥한영 집에 얹혀 들어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트로트 가수 박군이 아내 한영과의 신혼집 장만에 실패했음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에서는 박군이 김지민의 전원주택을 보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김지민은 어머니를 위해 강원도 동해에 지은 전원주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김지민의 전원주택 곳곳을 둘러보며 출연진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전진은 “박군이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다. 신혼집도 알아보고 있다. 진행이 어느 정도 됐느냐”고 새신랑 박군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군은 “집을 구하다가 도저히 안 구해져서 와이프 될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얹혀 들어가기로 했다. 옥탑으로 오라고 할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전진은 “얹히는 게 아니다”며 “방을 여기는 뭘 할지 해야 한다”고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다. 박군은 “특별히 우리도 여러 가지 공간을 만들고 싶다. 그런데 방이 없어서 거실에다 한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우리 집도 방의 개수가 많지 않다. 엄마 혼자 사시니까 여러 개가 가능한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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