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 추모 특별 방송 편성..오늘(8일) ‘고맙습니다 송해’ 방송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故 송해를 추모하는 특별 방송이 편성됐다.

8일 OSEN 취재 결과, KBS는 이날 밤 10시, 송해 추모 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편성해 방송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역시 송해 추모 특집으로 꾸며진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됐다. 송해의 일대기를 그린 트로트 뮤지컬이자 송해를 위해 후배들이 꾸민 헌정 공연이다. 가수 정동원, 이찬원, 영탁, 신유, 설하윤, 박애리, 김연자, 태진아, 안성준, 김태연, 홍잠언, 송소희, 박서진 등이 출연해 송해의 일대기를 그려냈다.

송해는 8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또한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다.

한편, 송해는 1927년생으로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다.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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