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눈물의 시험관 6번+유산 3번 고백 “아이는 안 주시더라”

[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수정이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침체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5월 27일 방송된 MBN ‘아!나 프리해’에서는 강수정의 가슴 아픈 유산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결혼 후 쌍둥이를 임신했던 강수정. 그러나 유산됐다. 강수정은 “인터뷰 도중 아기 이야기를 하다가 엉엉 울었다. ‘예능은 못하겠구나’ 싶었다. 카메라 앞에서 웃음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 그때 출연하기로 약속한 프로그램을 다 접었다”고 6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강수정은 “아기를 가지기 위해 시험관을 했는데 안 됐다. 내 인생에서 뭔가가 안 된 적은 처음이다. 공부도 하면 되고, 아나운서 시험도 끝까지 도전하면 되는 건데, 아기는 안 주시더라”고 토로했다.

이렇게 6번의 시험관 시술과 3번의 유산 끝에 득남한 강수정. 그는 어렵게 찾아온 아이를 최선을 다해 육아하기 위해 또 한 번 기나긴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사진=MBN ‘아!나 프리해’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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