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이승윤팀, 최종 1위! “상금 1억원, 골고루 나눠가질 것”

[OSEN=김예솔 기자] 이승윤팀이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에서는 TOP6가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에 나선 가운데 이승윤팀이 최종 1위에 선정돼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앞서 마지막 무대에 오른 후 김준호는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코미디를 살려보겠다고 코미디언들이 뭉쳤는데 여러분이 계속 웃어주셨으면 좋겠다. 코미디는 계속 돼야 한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온라인 투표는 이승윤팀이 1위를 기록했다. 이승윤은 “좋아요수가 공개가 안돼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기쁘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투표점수 2위는 김원효팀이 기록했다. 김원효는 “우리 팀이 개승자를 하면서 3위 위로 해본 적이 없다. 지금도 너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3위는 이수근팀이 받았다. 4위는 변기수팀, 5위는 김준호팀, 6위는 윤형빈팀이 차지했다. 김준호팀은 “우리가 괜히 좀비가 아니다”라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우리 팀은 목표가 바뀌었다. 김준호팀에만 안 지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로서 중간점수는 1위가 이숭윤팀, 2위가 변기수팀, 3위 김원효팀, 4위 이수근팀, 5위 윤형빈팀, 6위 김준호팀이 받았다. 

생방송 문자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점수가 공개됐다. 6위는 반전 없이 5875점으로 김준호팀이 받았다. 5위는 6021점으로 윤형빈팀이 받게 됐다. 4위는 6455점으로 김원효팀이 받았다. 

변기수 팀이 6517점으로 최종순위 3위를 받았다. 이날 최종 1위는 이승윤팀이 기록했다. 2위는 이수근팀이 받게 됐다. 이승윤팀은 9529점을 기록했다. 이승윤팀은 1억 원의 상금 주인공이 됐다. 

이승윤은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너무 좋아서 감사하다. 개그 프로그램에 목 말랐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 행복감이 끊어지지 않도록 이걸 보고 있을 개그맨이 가슴에 뜨거운 열정이 올라올 것 같다. 다시 한 번 놀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1억 상금 배분에 대해 “이렇게 큰 상금을 받아본 게 처음이다. 똑같이 나누고 우리가 고마운 친구들이 많다. 그 친구들에게도 상금이 갈 수 있도록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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