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 정읍 흉기 살인사건, 전처+처남 아내까지 무참히 살해한 이유

[뉴스엔 박수인 기자]

그는 왜 아내와 아내 가족까지 무참히 살해했을까.

7월 22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정읍 흉기 살인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6월 16일. 마을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그날의 기억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피를 묻히고 야산을 건너온 남자. 그는 대뜸 마을 주민에게 다가가 담배를 빌리며, 사람을 죽였으니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같은 시각, 멀지 않은 곳에서 믿기 어려운 광경을 목격한 주민은 또 있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이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뛰쳐나와 구조 요청을 한 것. 순식간에 평화롭던 시골 마을은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그날 컨테이너 사무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사장 부부와 또 다른 여성 최 씨를 흉기로 찌른 후 야산을 넘어 도주한 남자. 그는 사장 부부의 매형, 강 씨(가명)였다. 그리고 그는 첫 피해자 최 씨의 전 남편이기도 했다. 주민의 신고로 구급대가 도착했으나, 결국 처남을 제외한 두 여성은 모두 사망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종교 갈등 때문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유일한 생존자인 처남은 강 씨의 주장이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강 씨가 부부 싸움울 할 때면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고, 아내와 아내의 친구에게도 끊임없이 연락을 하며 집착스러운 모습까지 보였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종교 갈등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이라는 남편 강 씨의 주장은 정말 사실일까? 22일 오후 9시 방송.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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