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풍자 “성전환 후 신체검사 받아..현역 1급 판정”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성전환 후 신체검사를 받아 현역 1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풍자는 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정형돈은 풍자에게 “본명은 아닐 것 같다”고 물었고, 풍자는 본명은 ‘윤보미’라고 밝혔다. 풍자의 뜻에 대해선 “단순하게 별풍선을 많이 받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풍자는 또한 징병신체검사 현역 1급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풍자는 “지금 이 모습대로 갔는데 1급이 떠서 많이 당황스러워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풍자는 이어 “여성화가 된 상태로 신검(신체검사)을 갔다”며 “(1급이 나와서) ‘군대를 가야하나’, ‘머리를 잘라야 하나’ 많은 생각을 했는데, ‘신체만 1급이다’, ‘건강 상태가 1급이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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