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입 열었다 “연인 사이 다툼..잘 화해했다” 마약 논란 침묵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가수 남태현, 장재인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작업실’은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남태현이 자신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지만 관심을 모았던 마약 관련 언급은 없었다.

남태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태현은 자신의 마약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앞서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 내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아 녹음있다 내 폰에” 등의 글을 올리며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을 주장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사실 여부에 관심을 모았다. 남태현의 소속사는 “사실 확인 중”이라는 말 외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을 주장한 서민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 남태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 하였습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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