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 아이인줄 알았더니 남편 아이 반전, 희대의 막장母

[뉴스엔 박아름 기자]

역대급 막장 의뢰인에 변호사들이 뼈 때리는 조언을 날렸다.

6월 20일 방송되는 채널 IHQ ‘변호의 신’에서는 아내이자 엄마였던 한 여자의 이기심과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이혼 소송을 하고 싶다며 ‘변호의 신’을 찾은 의뢰인은 본인이 외도를 저지른 유책배우자임에도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전례 없이 뻔뻔한 태도로 변호사들을 난감하게 했다.

14세 연상 남편과 결혼한 지 3년차라는 의뢰인은 남편의 어마어마한 재력만 보고 결혼한 후, 막상 아저씨 같은 남편의 외모와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아 불평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뢰인은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젊은 남자와 외도를 시작했고, 곧이어 아이를 갖게 되자 내연남의 아이라 확신하면서도 뻔뻔하게 남편의 자녀라고 속이고 내연남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다른 여자를 만나는 내연남의 태도에 분개한 의뢰인은 결국 대낮 길거리에서 치정 싸움을 벌였고, 그 모습이 한 유튜버에게 찍혀 남편에게도 발각되고 말았다. 그러자 의뢰인은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 적반하장으로 이혼을 요구하며, 이참에 남편의 재산과 양육비만 두둑이 챙겨 내연남과 새살림을 차리기 위해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놀랍게도 아이의 친아빠는 남편으로 밝혀졌다.

결국 아이도 뺏기고 남편의 집에서 맨몸으로 쫓겨난 의뢰인. 이미 마음이 식어버린 내연남마저 의뢰인에게서 등을 돌렸다. 결국 남편에게서는 이혼 소장을, 내연남에게서는 그간의 양육비 반환 요구를 받아든 의뢰인은 또다시 위험한 계획을 세우게 됐다. 상황을 타계할 비책으로 아이의 양육권을 차지할 방법을 상담하는 의뢰인. 자녀마저 볼모로 잡는 극도의 뻔뻔함에 결국 참다못한 변호사들이 일침을 날렸다. (사진=IHQ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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