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햇반서 곰팡이 발견…CJ제일제당 "간혹 발생될수 있다"

먹거리 관리 허점 ‘피해는 소비자 몫’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국내 한 유수의 식품 전문 기업에서 생산한 혼밥족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햇반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믿고 찾는 대기업 먹거리 관리에 큰 허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남 목포에 주거하고 있는 1인 가구 A씨는 지난 20일 동네 편의점에서 투플러스 원 행사를 하고 있는 CJ제일제당 햇반을 구입했다.

국내 대기업에서 생산된 햇반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소비자는 같이 구매한 햇반을 먹고 설사를 동반한 복통증세를 겪었다. [사진=소비자 제공] 2022.05.23 dw2347@newspim.com

A씨는 구입한 햇반을 먹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세를 겪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A씨는 남은 햇반을 개봉하자 그 위에는 하얗고 누런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A씨는 <뉴스핌> 취재진에게먹은 햇반에서 곰팡이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먹고나서 복통이 오자 햇반이 의심 됐다”면서복통과 설사 증세는 약국에서 약을 사 먹고 나서야 멈춰졌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 측은간혹 발생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 원인은 워낙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곰팡이가 발견된 햇반의 유통기한은 2023년 1월 5일 까지로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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