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조예영, ♥한정민 속옷 빨래부터 매형 맞이까지 여…

한정민♥조예영 커플이 한정민의 매형을 만나 결혼에 대한 조심스러운 생각들을 전했다. 유현철은 변혜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반한 듯 180도 달라졌다.

2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서 한정민과 조예영은 둘째 날 저녁에 함께 찰싹 붙어 앉아 추억 여행을 떠났다. 함께 데이트하며 찍었던 사진을 보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 한정민은 출근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준비를 했다. 한정민이 출근한 뒤 조예영은 집안일을 했고, 자신의 속옷을 손빨래 하면서 한정민의 속옷까지 빨아주는 정성을 보였다.

그때 혼자 있는 조예영이 걱정되었던 한정민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조예영은 한정민에게 팬티를 빨고 있다고 밝혔는데, 한정민은 크게 당황했다. 한정민은 “이제 하지마, 그런 거”라고 말렸다. 하지만 조예영은 전화를 끊고 다시 손빨래를 하는 못브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저녁에는 한정민, 조예영 커플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었다. 바로 한정민의 매형. 조예영은 한정민의 매형을 맞이하기 위해 수육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수육을 할 줄 몰랐던 조예영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었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정민이 교통 체증으로 인해 아직 도착하지 않은 가운데, 한정민의 매형이 먼저 도착했다. 매형은 한정민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자 그대로 굳어버렸고, 어쩔 줄 몰라했다.

조예영은 급하게 한정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한정민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흘렀고, 전화를 받은 한정민은 10~15분 정도 더 늦을 것이라 말해 조예영을 당황케 했다.

조예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한정민과) 가장 최측근을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 제가 어떻게 보여질까 걱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조예영과 매형이 어색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한정민이 도착했다. 세 사람은 인사를 나눈 뒤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다행스럽게도 조예영이 만든 수육은 맛이 좋았다.

매형은 한정민을 위해 ‘돌싱글즈3’를 찾아온 이유를 전했다. 매형은 “와이프와 제가 결혼을 할 때 (한정민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너무 고맙다”면서 “이전의 ‘돌싱글즈’를 보면 대부분 가족이 다 신혼집에 오더라. 그런데 우리 가족이 (일정이 안 맞아) 안 오면 처남의 가족 관계가 안 좋은 것처럼 보일까 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예영은 한정민의 칭찬을 했다. 한정민에 대해 “진짜 자상하고 저를 위해주고, 저를 되게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진중하고 생각도 깊다”고 말했다.

매형은 조예영에게 직업이 뭐냐고 물었고, 파주에서 아버지 사업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정민이 대신 답했다. 이때 조예영은 한정민에게 불쑥 “나 때문에 올라올 생각은 안 해봤어?”라고 물었다. 한정민은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듯 정확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조예영은 매형을 배웅하면서 한정민의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는 한정민도 울컥했다. 조예영은 “이렇게 인사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현철과 변혜진은 서로 어긋나는 순간들을 겪었다. 유현철은 “좋아 죽어야 될 거 같은 게 연애”라는 연애관을 보였고, 반면 변혜진은 “미지근하게 연애를 하고 살아야 권태기도 없고 그렇게 쭉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유현철은 특히 “내일 우리 뭐 해 먹지?”라는 변혜진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비가 그친 창밖을 바라보다가 떠나버렸다. 변혜진은 홀로 남았다.

변혜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본인이 그냥 영혼 없이 듣는 게 있다. 이야기를 하다가도 나 혼잣말이 되는 경우도 있다. 차 안에서도 그랬다”고 말했다.

유현철에게도 서운한 순간이 있었다. 유현철은 인터뷰에서 “저와 같이 있는 시간에 사적인 모임에 집중하는 모습들이 조금 서운했다. 제가 운전을 하면서 대화를 했을 때 전혀 집중을 못하더라”고 말했다.

셋째 날 아침에는 또 한번 유현철이 무심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출근 겸 함께 변혜진의 전시회를 관람하기로 했는데, 유현철은 자신들이 어디에 가는 것인지 몰랐던 것이다.

다만 전시회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두 사람은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손깍지를 꼈고, 전시가 끝날 때까지 손을 잡고 걸었다.

전시회 마지막에는 디렉터 변혜진의 이름이 있었다. 이후 동료 직원과 마주친 변혜진은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체크했던 부분을 모두 챙기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유현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자기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한테 매력을 느낀다. 혜진이가 더 좋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거 하우스로 돌아온 유현철은 이전과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보였다. 일하는 변혜진의 옆에 앉아서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달걀 프라이가 먹고 싶다고 하자 직접 만들어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변혜진에게 먹여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에 정겨운은 “그냥 일하는 여자가 좋은 것 아니냐”고 당황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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